증권 >

IBK증권 투자전문 인재영입 박차

'글로벌 채권 전문' 김두영 상무
투자전략본부 초대 본부장에
CS 부문장에 건근공 출신 내정
IBK투자증권이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신설에 나서는 한편 이를 이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지난 10일 김두영 상무를 자산관리사업부 산하 투자전략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상무는 글로벌 채권 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로, 한국투자공사(KIC)와 NH-Amundi자산운용 등에서 업력을 쌓았다.

KIC에선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채권운용실을 총괄하며 서울과 뉴욕, 런던 지사 등의 운용 인력을 관리했다. 이후 2017년 NH-Amumdi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자산 투자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당시 해외채권운용실 초대 총괄 임원으로 선임돼 각종 해외 펀드 운용을 맡았다.

IBK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고객 솔루션(Client Solution) 사업부 부문장에는 이위환 건설근로자공제회 자산운용본부장(CIO)을 내정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4조원대 자산을 운용하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서 투자 자산의 부실로 인한 기금 결손 보전조항이 없어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는 조직이다.

이 부문장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생명에서 주식투자부장으로 지냈다.
이후 2015년부터 삼성자산운용 해외채권팀장, 한화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문장이 수장으로 자리를 옮길 CS부문은 IBK투자증권이 지난 2020년 3·4분기 조직 개편을 통해 중개 및 인수 등에 역점을 두기 위해 별도 분리한 조직이다. 커버리지와 PE본부가 그 아래 소속돼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