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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마켓뷰] 가상자산, 긴축 우려에 떨고있니

[파이낸셜뉴스] 이번주(1월8~14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에 변동성이 커졌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4일 오후 5시40분 현재 7일전에 비해 0.43% 상승한 4만250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1% 오른 3255.7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초 올해 4차례까지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비트코인은 4만달러선이, 이더리움은 30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양적 긴축은 하반기 시작된다"며 시장을 달래자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후보자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투자심리가 냉각,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가상자산 전면 금지' 中, NFT는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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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은 집중 육성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사진=fnDB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은 집중 육성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개발·운용하는 블록체인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는 기업이나 개인이 NFT를 발행·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중이다. BSN의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Red Date Technology)의 이판 허(Yifan He) CEO는 "NFT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함께 사용되지 않는 한, 중국에서 법적 문제가 없다"며 "퍼블릭 블록체인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BSN은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NFT 전용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 중견은행들,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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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커뮤니티뱅크, 퍼스트뱅크, 스털링 내셔널뱅크 등 미국내 중견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진=뉴시스

뉴욕 커뮤니티뱅크, 퍼스트뱅크, 스털링 내셔널뱅크 등 미국내 중견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중견은행들이 가상자산으로 인한 뱅크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USDF'라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나섰다. USDF 컨소시엄의 창립회원들은 미국내 자산 기준 40위권에서 80위권에 있는 중견은행들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지원을 받는 은행들이다. USDF는 프로비넌스(Provenance)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그룹에 포함된 은행 중 어디서든 미국 달러와 1:1 상환 가능하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정부의 규제 아래 있다면)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인정하는 정책방향을 시사한 바 있다.

"스위스, 금융 도매용 CBDC 출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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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금융사 간 송금 및 금융거래에 쓸 수 있는 금융 도매용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출시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는 진단이 나왔다./사진=fnDB

스위스가 금융사 간 송금 및 금융거래에 쓸 수 있는 금융 도매용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출시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국제결제은행(BIS),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와 공동으로 CBDC 도매 결제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NB는 CBDC 발행 및 결제 적용을 위한 '헬베티아 프로젝트(Project Helvetia)'의 두번째 단계로 BIS, SIX와 함께 금융 도매용 CBDC를 씨티, 크레딧 스위스, 골드만삭스, 하이포테카르 뱅크 등 5개 상업은행의 결제 시스템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헬베티아 프로젝트는 SNB가 블록체인 기반 CBDC 발행을 위한 기술·정책·운용 전략을 실증 연구하기 위해 구상한 사업이다. SNB 이사회 소속 안드레아 메이클러(Andréa Maechler) 이사는 "헬베티아 프로젝트를 통해 SNB는 중앙은행의 안정적 자금 운용 노하우를 가상자산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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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팔의 가상자산 및 디지털화폐 담당 수석 부사장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 da Ponte)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재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규제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은 가칭 '페이팔코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이팔은 지난 2020년 미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그동안 가상자산을 거래 및 결제 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이와 관련 호세 페르난데스 부사장은 지난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결제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스테이블코인이 아직 없다"며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은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하면서 대규모 지불을 지원해야 하고, 결제 관련 스테이블코인에 필요한 규정, 규제 프레임워크 및 라이센스 유형이 명확해져야 한다"고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과 제반 시장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MS·애플 등 개발자 속속 메타(옛 페이스북)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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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의 개발자들이 메타버스 시장에 합류하겠다며 대거 메타(옛 페이스북)로 이직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뉴시스화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의 개발자들이 메타버스 시장에 합류하겠다며 대거 메타(옛 페이스북)로 이직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기업 이름까지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이 경쟁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의 우수 개발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직원을 인용, 지난 1년 동안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팀을 떠나 메타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직원은 "메타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 증강현실(AR) 헤드셋에서 작업한 개발자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팀의 70명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프로젝트를 떠났고, 그 중 40명 이상이 메타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았다"고 전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