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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에 제임스 김 취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에 제임스 김 취임
[수원=뉴시스]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제임스 김 지휘자. 2022.1.14.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립합창단은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제임스 김 지휘자가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제5대 예술감독으로 합창단을 이끌어갈 제임스 김 지휘자는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을 받아 3년 동안 '국제 바흐아카데미'에서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바하의 음악을 연구했다.

1998년에는 벨기에 나뮈르에서 열린 세계합창연맹이 후원하는 마스터클래스에서 프리더 베르니우스와 함께 공부할 5명의 지휘자 중 1명으로 선정돼 일주일 동안의 연습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에서 바흐의 모테트 전곡들을 연주했다.

현재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 합창지휘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바흐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인 콜로라도 바흐 앙상블을 창단해 현재까지 예술감독으로서 단을 이끌며 바흐의 비단조 미사,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에 제임스 김 취임
[수원=뉴시스]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2022.1.14.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제임스 김 지휘자는 오는 3월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취임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합창단은 제1대 이상길 지휘자, 제2대 민인기 지휘자, 제3대 윤의중 지휘자, 제4대 박지훈 지휘자 등 합창음악계의 굵직한 명지휘자들과 함께 음악적인 큰 성장을 이뤄냈다.

합창단 관계자는 “내년에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합창단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임스 김 지휘자와 함께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음악을 완성해 세계 무대에서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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