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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권 예·적금 금리 속속 인상(종합)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권 예·적금 금리 속속 인상(종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1%에서 1.25%로 올라서 이른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국은행 제공) 2022.1.14/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은행권도 예·적금 금리를 속속 올리기 시작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고 0.4%p 인상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대표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로 금리가 오른다. 또한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최고 금리는 2.6%로 0.4%p 인상되고,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는 0.3%p 오른 연 2.15%로 적용된다.

우리은행도 17일부터 18개의 정기예금과 20개의 적금 금리를 최고 0.3%p 인상한다.

우리 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45%에서 최고 연 1.70%로, 우리 WON 적금은 최고 연 2.50%에서 최고 연 2.60%,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05%에서 최고 연 2.35%로 인상한다. 또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10~0.3%p 올린다.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수신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인상폭과 시장금리 추이를 고려해 다음주 중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도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