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차서원이 오승아가 기억을 잃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경고했다.
1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기억을 잃자 봉선화(엄현경 분)에게 재결합을 제안하는 문상혁(한기웅 분)의 모습이 담겼다.
"차라리 난 재경이 기억을 못 찾으면 좋겠다. 그래야 너랑 태양이 데리고 다시 합칠 수 있지. 우리 다시 시작하자"며 재결합을 제안하는 문상혁의 행동에 윤재민(차서원 분)이 분노하며 주먹을 날렸다.
윤재민은 윤재경이 누워있는 사이 봉선화에게 들이대는 문상혁의 행동을 지적했고, 문상혁은 한 식구를 경찰에 신고하고 곤경에 빠뜨린 것을 원망하며 뻔뻔하게 굴었다. 그러나 윤재민은 "면죄부 줄 수 없어, 기억 못 해도 죗값 치러야 해"라고 못 박으며 윤재경을 향한 단죄를 멈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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