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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 매출액 22% 증가

뉴스1

입력 2022.01.15 06:01

수정 2022.01.15 06:01

괴산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장터 홈페이지 메인화면.(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장터 홈페이지 메인화면.(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장터 매출액은 11억5573만원으로 2020년 9억4374만원 대비 약 22.4%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로 농산물 판매량이 증가해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농가 187곳이 입점해 있는 괴산장터는 334개 품목을 판매했다.
농·특산물인 절임배추, 건고추, 대학찰옥수수 판매가 두드러졌다.

절임배추 3억1639만원, 건고추 1억5278만원, 대학찰옥수수 1억2444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51% 정도를 차지했다.

군은 상품 경쟁력과 상품후기, 사전예약 이벤트 등으로 기존 고객의 구입을 유지하고, 온라인·모바일 광고로 신규 소비자 유입을 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비대면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을 괴산장터와 연계한 판매한 것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홍보 효과로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는 2020년 1947회에서 지난해 5805회(198%) 정도 늘었다.
괴산장터 연간 방문객도 7만7131명에서 9만6795명(20%) 증가했다.

괴산장터는 입점 수수료 0%의 직거래 쇼핑몰로 입점농가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 구매 욕구를 만족시키고, 입점농가 교육·관리로 품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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