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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서 멤버십 가격 인상…프리미엄 요금제는 2만4000원

뉴스1

입력 2022.01.15 06:19

수정 2022.01.15 07:27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스트리밍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다.

14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1달러 인상해 9.99달러(1만2000원)로, 스탠다드 요금제의 경우 13.99달러에서 15.49달러(약 1만8000원), 프리미엄 요금제는 17.99 달러에서 19.99달러(약 2만4000원)로 각각 인상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우리는 계속해서 다양하고 질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고객들은 실제 가격이 인상되기 30일 전에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당행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 세계 2억1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자체 콘텐츠를 위해 지난해에만약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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