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테슬라 전기트럭 출시 연기에도 1.75% 상승 마감

뉴스1

입력 2022.01.15 06:20

수정 2022.01.15 06:20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전기트럭 출시 연기에도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75% 상승한 1049.6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출현했던 기술주 매도세가 진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테슬라는 기술주 매도세로 7% 가까이 급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나스닥이 0.59% 상승 마감했다.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실 이날 테슬라는 악재가 있었다.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미룬 것.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2023년 초로 미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는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을 첫 공개하면서 2년 뒤인 2021년 말 출시를 약속했으나 2022년 말로 출시를 연기했는데 이번에 한차례 더 연기한 것이다.


이 같은 악재에도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테슬라는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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