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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전반 출전'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1-5 완패

뉴스1

입력 2022.01.15 08:22

수정 2022.01.15 08:22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정우영(23)이 선발 출전해 45분 만을 소화하고 교체됐고, 팀은 도르트문트에 대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크게 졌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서 상위권 경쟁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8승6무5패(승점 30)로 4위에 자리했다. 도르트문트는 13승1무5패(승점 40·2위)를 기록,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3)을 바짝 추격했다.

2선 공격수로 나온 정우영은 전반에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4분과 29분에 상대 측면 수비수 토마 뫼니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도르트문트의 골잡이 얼링 홀란드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로, 빈첸초 그리포를 케빈 샤데로 교체했다.

18라운드 빌레펠트전에서 리그 4호골을 기록했던 정우영은 이날은 45분 만 뛰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6분 데미로비치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을 알렸지만, 이는 얼마 가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홀란드가 멀티골이자 쐐기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 마흐무드 다후드가 5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결국 프라이부르크는 도르트문트에 4골 차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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