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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21시즌 상금상 임채빈, 정종진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5 08:57

수정 2022.01.15 08:57

작년 그랑프리 결승에서 입상한 선수- 왼쪽부터 정정교 임채빈 인치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작년 그랑프리 결승에서 입상한 선수- 왼쪽부터 정정교 임채빈 인치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작년 벨로드롬 최종 승자를 가리는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을 비롯해 연간 열린 3번의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25기, 수성) 선수가 2021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임채빈 선수가 상금 2억4858만원을 획득하며 작년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던 2019년 상금왕인 정종진(2억9304만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총경주 수와 대상경주 축소 등 상황을 감안하면 결코 뒤처지지 않는 결과다.

임채빈에 이어 상금 2위를 기록한 선수는 정하늘(21기, 동서울)로 1억8085만원을 획득하며 2019시즌에 비해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렸다. 3위는 정정교(21기, 김포)로 2위와 근소한 차이인 1억8,064만원을 획득했다.

4위(총상금 1억7272만원)는 인치환(17기, 김포), 5위(1억6552만원)는 황승호(19기, 김포), 6위(1억6061만원)는 신은섭(18기, 동서울), 7위(1억5972만원)는 정재원(19기, 김포)이 각각 차지했다.


8위 정종진(20기, 김포) 1억4696만원, 9위 공태민(24기, 김포) 1억4491만원, 10위 정해민(22기, 동서울)이 1억4,230만원을 각각 회득했다. 이들 중 정정교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 선수는 처음으로 상금순위 Top10에 이름을 등재했다.


한편 2021년 특선급 평균상금은 684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억3,012만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하락햇으나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1회차부터 7회차와 16회차부터 21회차를 휴장했고 경주 수 또한 광명기준 6경주(2월19일~10월31일), 7경주, 9경주, 12경주로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등 정상적인 경주가 운영되지 않은 결과다.


다만 작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로 외부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경주가 지속 가능해져 2022시즌은 선수 출전횟수와 상금 모두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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