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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미국서 특허취득 랭킹 2위…16년 연속

삼성전자, 지난해 미국서 특허취득 랭킹 2위…16년 연속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2.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기업 중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이후 16년 연속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IFI CLAIMS)가 발표한 '2021년 미국 특허취득 톱 50'(2021 Top 50 US Patent Assignees) 랭킹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6366건의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의 6415건보다는 1% 줄었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IFI클레임스가 미국 특허취득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 특허청(USPTO)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해보면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연속 미국내 특허취득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내 특허건수 4000~5000건대를 기록했다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6000건을 넘겼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한 기업은 IBM으로 총 8682건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로는 5% 감소한 수치다. IBM은 28년 연속 미국 특허취득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Δ캐논(3021건) ΔTSMC(2798건) Δ화웨이(2770건) Δ인텔(2615건) Δ애플(2541건) ΔLG전자(2487건) Δ마이크로소프트(2418건) Δ퀄컴(2149건) 등이 '톱(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대만의 TSMC는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LG전자는 2020년 7위에서 2021년에는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Δ삼성디스플레이(13위, 1975건) Δ현대차(20위, 1269건) Δ기아(25위, 1205건) ΔSK하이닉스(31위, 959건) ΔLG화학(36위, 885건) ΔLG디스플레이(44위, 775건) 등이 상위 50대 기업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미국 내 특허 취득과 별개로 유효 특허군(Active Families) 건수를 집계한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9만41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IFI클레임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가 전년 대비 약 7% 줄어든 32만7329건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5만8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일본(4만7105건) Δ한국(2만1264건) Δ중국(2만679건) Δ독일(1만4663건)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