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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5일째 수색 재개

광주 아파트 붕괴 5일째 수색 재개
소방당국이 1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에 동원될 중장비의 진입로 확보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구조당국은 남은 실종자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조당국은 15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날 사망자 1명 시신 수습 직후 중단한 수색을 재개했다.

당국은 전날과 같이 무인굴삭기와 여진탐지기, 음향탐지기, 내시경, 열화상 카메라, 인명구조견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타워크레인 철거를 위해 투입할 1200톤 대형 크레인은 해체된 상태로 대기시켰고, 지반 안정성을 확보한 이후 조립할 예정이다.

잔해 속에 깔려 있을 매몰자를 찾기 위해 탐지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는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작업자들이 같은 층에서 작업하다 붕괴의 여파로 함께 휩쓸렸을 가능성을 고려해 전날 사망자를 수습한 위치의 더 깊숙한 곳도 수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오후 6시49분쯤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6명 중 처음 발견된 60대 남성이 잔재더미에서 숨진 채 수습됐다. 이 남성은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작업자 6명 중 1명인 A씨(66)로 밝혀졌다.

A씨의 빈소는 현재 마련 중에 있다.
광주시와 서구는 A씨의 장례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산업개발 시공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201동 건물의 23층부터 38층까지 외벽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6명 중 1명은 숨졌고, 나머지 5명에 대한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