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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미크론 감염 47명 추가…누적 175명

뉴스1

입력 2022.01.15 10:31

수정 2022.01.15 10:31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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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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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새 47명 추가되며 누적 17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유성구 온천장과 동구 모 대학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대전 첫 오미크론 감염자(미국에서 입국한 서구 30대 여성)가 지난해 12월 23일 확인된 후 31일까지 누적 11명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 47명을 포함해 2022년 들어 164명 늘며 15일 0시 기준 누적 175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14일 오미크론 감염 위험군인 해외입국자 4명(3일 일본에서 입국한 유성구 40대, 5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성구 20대, 13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입국한 유성구 20대 및 서구 30대)을 비롯해 53명(대전 12966~1301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날(66명)보다 13명 줄어든 수치로 5개 구별로는 Δ서구 19명 Δ유성구 16명 Δ동구 11명 Δ대덕구 5명 Δ중구 2명, 연령별로는 Δ20대 13명 Δ30대·40대 각 8명 Δ10대 6명 Δ미취학아동 4명 Δ50대·60대·70대·80대 각 3명 Δ취학아동·90대 각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Δ지난 9~11일 충남 보령으로 MT(30명 참여)를 다녀온 동구 모 대학(지표환자 12833번) 학생 4명이 추가돼 누적 24명이 확진됐고, 이 중 10명(41.7%)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Δ유성구 온천장(지표환자 12633번)을 매개로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불어났고, 이 가운데 22명(44.0%)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총 393명(8일 40명→9일 33명→10일 43명→11일 90명→12일 68명→13일 66명→14일 53명), 하루 평균 56.1명이 확진됐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46개) 가동률은 13.0%(6개 사용)이고, 백신 접종률은 1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144만 5245명)대비 1차 접종 85.1%(122만 9717명), 2차 접종 82.9%(119만 7407명), 3차 접종 41.0%(59만 2678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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