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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912명 확진...사망 9명 나와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5 11:00

수정 2022.01.15 11:0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2명을 나타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912명 증가한 24만862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넘어섰다. 같은 해 9월에는 12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일 이후에는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는 2000명을 넘기고 같은 해 12월 14일에는 3000명을 넘은 바 있다.


검사를 보면 8만4409명으로 전일 7만3483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4만662명으로 전일 3만4585명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4일 1.2%로 전일(1.4%)과 비교해 낮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5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2022년1월) 18명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2022년1월2) 12명 △관악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7명 △종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2022년1월) 3명 △해외유입 89명 △기타집단감염 28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40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1명 등이다.

구체적으로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보면 요양병원 환자가 지난 13일 최초 확진된 후, 환자, 종사자 등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서울시는 △방역소독 실시 △확진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확진자 발생 층 전수검사(지난 13일) △코로나19 상황회의 및 현장점검 등을 조치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89명(20.7%)으로 가장 많고 30대 162명(17.8%), 40대 126명(13.8%) 50대 109명(12%), 10대 95명(10.4%), 9세 이하 87명(9.5%), 60대 79명(8.7%), 70대 이상 65명(7.1%) 등이 뒤를 이었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늘어나 2033명을 보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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