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사흘 연속 900명대' 912명 확진…요양병원·어린이집 감염↑

뉴스1

입력 2022.01.15 11:01

수정 2022.01.15 11: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발생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발생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2명 나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912명 증가한 24만86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9명 추가돼 누적 2033명이 됐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091명을 기록한 이후 977→939→912명으로 사흘 연속 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비율인 확진율은 전날 1.2%로 최근 2주간 평균인 1.3%보다 다소 낮았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404명(총 10만1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 341명(총 9만5104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날 18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병원 환자가 지난 13일 최초 확진된 후 환자, 종사자 등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총 324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8명이 양성, 6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6명은 검사 중이다.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12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누적 18명이 됐다.


관악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7명 증가한 71명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소재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해외유입 89명(총 3565명), 기타 집단감염 28명(총 3만692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총 5012명)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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