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부의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과 연계해 기존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보다 더욱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지난해 4월부터 수립하고 있다.
제주도는 당촉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에서 도민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도민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의견수렴 기간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탄소중립은 도내 산·학·연·민·관뿐만 아니라 제주 관광객, 중앙부처까지 모두 참여해야만 가능하다"며 '제주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민과 소통하면서 제안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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