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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오후 긴급 연석회의…선거운동 쇄신 방안 논의

뉴시스

입력 2022.01.15 11:48

수정 2022.01.15 11:48

기사내용 요약
대표단·의원·시도당위원장…'심상정 컴백' 임박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이은주 의원이 14일 오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대선 후보의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방문해 심 후보와 만난 뒤 나오고 있다. 오른쪽은 심 후보 남편 이승배 씨. 2022.01.14. yes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이은주 의원이 14일 오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대선 후보의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방문해 심 후보와 만난 뒤 나오고 있다. 오른쪽은 심 후보 남편 이승배 씨. 2022.01.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선거전 전면 중단을 선언한 지 사흘째인 15일 정의당은 의원단과 시도당위원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 연석회의를 갖는다.

칩거 중인 심 후보가 이르면 16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운동 쇄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에 따르면, 여영국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과 심 후보를 제외한 소속 의원 5명, 광역시도당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선 전날 경기도 고양시 심 후보의 자택을 찾아가 만났던 여영국 대표가 현재까지의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전날 "진보정치 20년의 세월동안 가장 큰 위기 맞고 있는데 진보정치를 걸어온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자 한다"며 "(숙고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여 대표가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자리에선 심 후보에게 선거 전략과 노선 전반에 대한 쇄신 전권을 부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시도당위원장들에게 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묻는 자리"라며 "후보에게 전권을 줘야한다는 얘기도 오며가며 이뤄질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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