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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43명 추가 확진…8일째 하루 100명대 감염

뉴시스

입력 2022.01.15 12:00

수정 2022.01.15 12:00

기사내용 요약
수영구 실내체육시설·강서구 사업장 신규 집단감염
확진자 3명 사망, 347명째
재택 920명 포함 1957명 치료, 위중증 39명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3명(부산 2만7580~2만7722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국내 감염 135명, 해외입국 8명이다. 이 중 학생은 총 27명(초23, 중3, 고1)이 포함됐다.

먼저 수영구 실내체육시설과 강서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수영구 실내체육시설의 원생 2명이 가족 접촉자로 지난 13일 확진됐다.
이후 해당 시설의 종사자 및 원생 171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원생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확진자의 가족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3명(원생9, 가족 접촉자4)으로 늘어났으며, 밀접접촉자 119명이 격리 조치됐다.

이 시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이 주로 수강하는 곳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강서구 사업장의 경우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12일 확진됐다. 이후 종사자 13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동료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가족 등 접촉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8명(종사자6, 접촉자2)이 됐다.

해당 사업장의 경우 업무 과정에서 종사자간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산시는 밝혔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어린이집 관련,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원생 6, 가족 등 접촉자 15)으로 늘어났다.


또 90대 1명, 80대 2명 등 확진자 3명이 숨졌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347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920명을 포함한 총 195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9명(70대 이상 23명, 60대 11명, 50대 3명, 40대 이하 2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39개(61.9%), 일반병상은 730개 중 335개(45.9%),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989개 중 636개(32%)가 각각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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