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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소니 오픈 둘째 날 공동 37위 상승…임성재 7개월 만에 컷 탈락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달러) 둘째 날 공동 3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62위에서 공동 3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 10번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17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시우는 후반에 강한 뒷심으로 기세를 탔다. 후반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올렸고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공동 48위(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이틀 합계 5언더파 65명까지 3라운드에 나선다.

반면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90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임성재의 컷 탈락은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를 공동 8위로 마친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을 목표로 세웠으나 새해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강성훈(35·CJ대한통운) 역시 4언더파 136타, 공동 66위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중간 합계 15언더파 125타를 기록한 러셀 헨리(미국)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헨리는 2라운드에 이글 2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를 곁들여 7언더파를 줄이며 통산 4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리 하오퉁(중국)이 3타 차 2위(12언더파 128타), 맷 쿠처(미국)가 3위(11언더파 129타)로 헨리를 추격하고 있다.

1라운드 61타로 선두에 올랐던 케빈 나(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16위(8언더파 132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