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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법정문화도시 다시 도전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법정문화도시 다시 도전
강원 고성군청 전경.(뉴스1 DB)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한반도 동해안 최북단 지자체인 강원 고성군이 법정문화도시 공모에 도전장을 낸다.

15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성문화재단 2층에서 제5차 문화도시 지정 취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화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관련 보고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고성군은 2020년 문화도시에 도전했으나 서류에서 탈락한 바 있다. 지난해 고성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콩닥콩닥 탐사단’, ‘생활문화 아카이빙’ 등 주민 활동가 양성 사업과 지역자원 조사 사업을 펼치면서 고성군 고유의 문화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고성문화재단이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을 통해 문화활동가 양성을 하고 다양한 시민 주체를 연결하는 거버넌스를 수립하여 오는 6월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도시 지원조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침을 정하고 내년에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고성 문화도시지원센터도 조직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주도의 지원체계를 수립하여 지역의 비전과 가치를 문화중심으로 세우기 위한 중장기 지원사업이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며 문체부 장관이 문화 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올해 예비문화도시에 지원하여 선정되면 내년에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시행한 후 최종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으면 최대 200억원의 지원금으로 5년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성군의 다양한 자원과 주체를 조화롭게 연결하여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적 관점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