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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4월28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4월28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제23회 2022 전주국제영화제(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2022.1.15/©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제23회를 맞이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15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오프라인 대면 행사 정상화를 위해 전년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유행 가운데 얻어낸 성과는 계승하되 영화제의 본래 목적과 역할을 잊지 않겠다는 취지다.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중장기적 기대 아래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총 18개 섹션, 230여편 규모로 500회차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최다 관객 기록을 연거푸 경신했던 제19회(241편, 536회차)나 제20회(265편, 559회차 *VR 상영 제외)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제21회(194편, 장기상영)나 제22회(186편, 356회차)와 비교하면 정상 규모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뚜렷이 확인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래밍과 연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태흥영화사 회고전' 기획을 그 준비의 시작으로 삼았다. '태흥영화사 회고전'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데 공헌한 태흥영화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행사다.

이번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통해 '취화선(2002)', '세기말(1999)', '금홍아 금홍아(1995)', '장미빛 인생(1994)', '경마장 가는 길(1991)', '개그맨(1989)',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장남(1985)' 등 한국영화사의 뿌리와 맞닿은 8편의 작품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관객과 만난다.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의 엄중함에 관해 "완전히 안심하기에 이른 시기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단계별 방역 조치 기준에 따라 진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도 "우리 전주국제영화제에는 국내 영화제 개최의 척도와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일종의 책무가 생겼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올해 영화제 현장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