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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늘 4561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약 3.7배 증가

뉴스1

입력 2022.01.15 17:10

수정 2022.01.15 17:10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약 3.7배 증가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15일 456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5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26일(4783명)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는 또 일주일 전(1224명)과 비교해 약 3.7배 증가한 것으로, 29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웃돌았다.

특히 이날 확진된 4561명 중 2224명은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돌파감염 사례였다.

최근 1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는 2427.1명으로 전주의 483.4% 수준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명을 기록했다.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는 40만366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쿄도의 누적 사망자는 3178명이다.

신규 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74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759명, 10대와 40대가 568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증 환자가 될 리스크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22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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