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 오후 6시 1153명 확진…22일 만에 1100명대 넘어

뉴스1

입력 2022.01.15 18:20

수정 2022.01.15 18: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4일) 동시간대 1009명보다 144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8일) 같은 시간대 821명에 비해서는 332명 많다.

동시간대 확진자가 1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4일(1268명) 이후 22일 만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평택지역 감염 사례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평택지역의 하루 평균 확진자 규모는 지난 1~10일 100~200명(1일 161명, 2일 106명, 3일 148명, 4일 198명, 5일 288명, 6일 254명, 7일 229명, 8일 163명, 9일 255명, 10일 246명) 규모에서 11일(450명), 12일(355명) 300~400명대로 늘어난데 이어 13일(759명), 14일 683명 등 600~700명대로 급증했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5일 738명 → 6일 559명 → 7일 602명 → 8일 821명 → 9일 703명 → 10일 905명 → 11일 612명 → 12일 691명 → 13일 901명 → 14일 1009명 → 15일 1153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도는 15일 0시 기준 4811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2%인 1501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632개 중 33.1%인 209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준비 898호 포함-실제 2539호) 중 1578호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2.2%다.


재택치료자는 6132명으로 전날(6078명) 보다 54명 줄었다. 누적 재택치료자 수는 6만654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3만8941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3%,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37만1723명으로 인구 대비 84.3%, 추가 접종자는 567만1318명으로 인구 대비 42.1%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