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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5일 연속 300명대 확진…오미크론 급속 확산

뉴시스

입력 2022.01.15 18:43

수정 2022.01.15 18:43

기사내용 요약
광주 178명·전남 135명, 확진자 폭증
오미크론 변이로 당분간 지속될 듯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선별진료소. (사진=광주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선별진료소. (사진=광주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주말인 15일 오후 6시 기준 313명이 확진돼 5일 연속 300명대를 넘어섰다.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는 178명(지역감염 176명·해외유입 2명), 전남은 135명(지역감염 130명·해외유입 5명)이 확진됐다.

광주·전남 확진자는 8일 204명, 9일 219명, 10일 264명 등 200명대를 기록하다가 11일 322명,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으로 5일 연속 3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14일 363명은 코로나19 시국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다.

이날 광주는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7명으로 늘었고, 북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늘어 65명으로 증가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51명이나 돼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전남은 지역별로 목포 57명, 여수 7명, 순천 5명, 나주 23명, 곡성 2명, 고흥 3명, 화순 2명, 장흥 5명, 영암 9명, 무안 13명, 신안 2명, 완도·진도·보성·담양·구례·해남 각 1명이다.


목포에서는 전 시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당분 간 다수의 확진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전남지역 최근 확진자 감염원 분석 결과 전체의 70% 가량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설 명절 연휴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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