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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상호-정해림, 월드컵 혼성 평행 대회전서 동메달 획득

뉴스1

입력 2022.01.15 20:59

수정 2022.01.20 09:07

이상호. (대한스키협회 제공)© 뉴스1
이상호. (대한스키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이상호(27·하이원)와 정해림(27·전북스키협회)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7차 대회 알파인 혼성 평행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상호-정해림 조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지모네헤에서 열린 대회 혼성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소볼레프-폴리나 스몰렌초바 조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상호-정해림 조는 4강에서 독일의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멜라니 호크라이터 조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출전한 월드컵 대회 개인전에서 총 4개의 메달(금 1개, 은 2개, 동 1개)을 목에 건 이상호는 혼성 단체전에서 처음 메달을 거머쥐었다.

월드컵 개인전 메달이 없었던 정해림도 첫 월드컵 메달을 이번 대회에서 따냈다.

이상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는 9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 전 열린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상호는 2021-22시즌 평행 대회전과 평행 회전 경기 성적을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 1위(434점)에 오르며 내달 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호는 2018 평창올림픽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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