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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이창민 처음 보고 울어…지금은 개천에서 용 났다"

뉴스1

입력 2022.01.15 21:30

수정 2022.01.15 21:30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조권이 이창민을 처음 보고 울었던 일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2AM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창민이 잘생겨졌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그대로인데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나이가 맞아진 거라고 말했다. 조권은 이창민을 처음 보고 울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임슬옹에게 '새 멤버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다.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열고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보자마자 울었다. '내가 이러려고 8년을 기다렸냐' 하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그때는 이창민이 다이어트 전이라 100kg도 넘었고, 얼굴에 점도 엄청 많았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점 빼러 갔을 때 점이 많아서 50% 할인도 해줬는데 15만 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개천에서 용 났다, 지금은"이라고 말했다. 강호동이 "실제로 운 게 아니고 울고 싶은 심정이었겠지"라고 애써 포장을 해주려고 했지만 정진운은 "아니다. 진짜 울었다"고 강조했다. 조권은 "우리도 아이돌인데 샤방샤방한 걸 기대했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교수님이 노래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2AM 데뷔 초에는 한 방송국 PD가 프로필 사진을 보자마자 이창민을 짚으며 '얘가 메인 보컬이네'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조권은 "지금은 이창민이 1등이다.
이번 재킷을 보고 우리 엄마가 '어머 이게 창민이니?'라며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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