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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산재예방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수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5 22:40

수정 2022.01.15 22:40

하남시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우수활동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15일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예방을 위해 도입한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보람이 크다”며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만큼, 노동안전 지킴이를 계속 운영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은 공무원과 민간인, 기관-단체로 나눠 이뤄졌다. 하남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단독으로 기관-단체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기관이 됐다. 민간인 부문에서도 하남시 노동안전 지킴이로 활동한 민간 전문가 2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작년 4월부터 노동안전 지킴이 2명을 선발해 산업안전재해 예방활동과 위반사항에 대한 개선조치를 병행해 왔다.
이를 통해 △사고예방을 위한 11대 기본수칙 준수 권고 △근로자와 함께 하는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실시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컨실팅 등을 적극 실시했다.


하남시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산재예방 및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약 9개월간 관내 건설업과 제조업 등 안전조치가 미비한 481곳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335곳은 재점검, 146곳은 종결 조치했다. 점검 결과 위험 발생이 큰 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시정조치 요청 177건 중 126건을 개선 완료했다.
이런 선제적인 사고예방 노력을 경기도는 높이 평가해 하남시를 산재예방활동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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