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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아침형 인간' 바른생활 래퍼→연기 도전 선언(종합)

뉴스1

입력 2022.01.16 00:43

수정 2022.01.16 00:4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기리보이가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래퍼 기리보이와 고준혁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리보이는 아침부터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음악 하는 분들은 밤에 작업하고 낮에 푹 자고 밤에 작업하는데 기리보이는 굉장히 아침형 인간이다"라며 놀랐다. 기리보이는 "초반엔 그랬다. 새벽에 작업하고 오후에 자고, 이걸 5년간 했다.
그러고 나서 건강 검진을 했다. 정상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생활 패턴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영감이 밤에 떠오르지 않냐고 물었다. 기리보이는 "허세다.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침에 해도 집중하면 더 잘 된다"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기리보이는 운전을 하면서 자꾸 '안녕하세요'를 연습하고 입을 풀었다. 매니저는 "0개 국어라는 수식어가 있다. 그래서 발음 연습을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기리보이는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도 직접 하는 편이었다. 홍현희는 "너무 부지런하다. 반전이다"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술은 끊었고 군것질은 많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기리보이는 "한 40개를 사놓고 3일 만에 해치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햄버거를 4개를 시켜서 한 번에 먹은 적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폭식을 해서 살이 많이 찐 적도 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기리보이가 연기자가 되기 위해 2년 동안 노력 중이다"고 깜짝 공개했다. 기리보이는 요리를 하면서 영화 '파수꾼'의 대사를 연습했다. 그 사이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완성됐다. 기리보이는 밥을 먹으면서 연기 연습용 대본을 꺼냈다. 기리보이는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일단 해볼까?' 했는데 2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화면 속 연기하는 자신을 보면서 괴로워했다.

한편 배우 이다해는 연인인 가수 세븐과 함께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다해는 세븐과, 친한 친구인 배우 최성준을 불러 같이 저녁을 먹었다. 이다해는 카메라 앞에서 세븐과 함께 있는 게 어색한 듯 몸 둘 바를 몰라했다. 이다해는 "우리도 고민을 했었다.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세븐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븐은 "내가 요즘 골프 방송을 한다. 이다해에게 자꾸 나오라고 하는데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세븐이 투샷 공개하는 걸 꺼려했다. SNS에 사진이라도 올리려고 하면 '안된다'며 말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한 화면에 잡힌 유일한 장면은 열애설 기사 속 사진이라고. 그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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