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과기정통부, 191억규모 방송·미디어 콘텐츠 지원사업 공모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12:42

수정 2022.01.18 12:42

191억원 규모
'숏폼' 한정 제한 없애고 OTT 단계별 지원
AI 가상현실 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 뉴스1 /사진=뉴스1
© 뉴스1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총 191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OTT 특화와 신기술 융합 콘텐츠에 지원을 확대한다.

OTT특화형 부문에서는 기존 신유형(숏폼 등)에만 한정했던 콘텐츠 유형 제한을 없애고 제작사와 OTT사간 협업(컨소시엄) 매칭부터 콘텐츠 제작지원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우수 콘텐츠가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편당 최대지원금을 5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규모를 61억원으로 확대했다.

다큐멘터리 기획·투자유치·제작·유통의 전주기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우수 다큐 기획안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획 개발 분야는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제 다큐멘터리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연계하고, 편당 최대 지원금도 4000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기존 국제공동제작 분야는 다큐멘터리 장르로 대상을 집중해 해외 투자를 유치하거나 선판매한 작품에 대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신기술 융합 지원 부문에서는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정보통신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 제작에 대한 지원을 18억원으로 확대한다.
신기술 도입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기술 기반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를 신설했다.

전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신한류 프리미엄 콘텐츠 부문(편당 최대 10억원)을 통해 지원한다.
해당 부문은 방송 송출 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에 유통되는 콘텐츠도 신청 가능하다.

#191억규모 #OTT단계별 지원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