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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3인 각자 대표체제로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17:29

수정 2022.01.18 18:12

전문성 기반 효율적 경영 도모
쿠팡이츠 김명규·장기환 투톱체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3인 각자 대표체제로

쿠팡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이츠서비스가 각각 3인 각자 대표이사,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이사,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이사,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이사 3인이 각자 주요 부문을 맡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하는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업계 최고 수준이자 가장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회사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이사는 채용, 인재양성, 조직개발 등 인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2015년 쿠팡에 합류해 2018년부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인사부문 총괄 리더로 일해왔다.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이사는 2018년 쿠팡에 들어와 이듬해 9월 물류 오퍼레이션 총괄 리더를 맡았다. 쿠팡에 오기 전 아마존에서 10년 넘게 다양한 직책을 경험한 바 있다.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이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기업법률 변호사로 일하다 이번에 합류했다. 법무 전반을 비롯해 컴플라이언스, 안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전국 각지에 혁신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 2년간 전북 완주, 경남 창원과 김해, 충북 청주,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만3000여개의 지역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츠서비스도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 김명규 물류정책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삼성카드, 네이버 등을 거쳐 2014년 쿠팡에 합류했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과 상점주, 배달파트너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을 정착시키고,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에 대응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쿠팡이츠서비스 출범 이후 쿠팡이츠서비스를 총괄했던 장기환 대표이사는 '치타배달' 등 특화 서비스 강화와 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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