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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설연휴 정왕공설묘지 ‘운영 중단’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08:36

수정 2022.01.20 08:36

시흥시 정왕공설묘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정왕공설묘지.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 양상 등을 고려해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정왕공설묘지 운영을 중단한다.

이는 5000여명의 고인이 안치된 정왕공설묘지에 가족단위 성묘객이 집중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유가족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시흥시는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후 정왕공설묘지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가족 등에게 안내 문자(재난문자 포함)를 발송하고, 누리집 게시 및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정왕공설묘지 운영 중단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성묘객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운영 중단 결정을 하게 됐다.
시민 및 성묘객은 이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고, 명절 연휴 전후로 분산 성묘 시에는 최소 인원 성묘,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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