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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레이싱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시작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4 09:21

수정 2022.01.24 09:21

13개국 참가 24일부터 예선
e-레이싱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시작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가 2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대한민국을 포함한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참여한다.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을 통해 예선전이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로 접속 후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전을 통해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 및 와일드카드 4명 등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10라운드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RC'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에 초청된다.
눈앞에서 현대월드랠리팀 활약을 지켜볼 수 있으며 선수와 동승, 이동 간 헬리투어, 고급 호텔 숙박 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레이싱'과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가상 공간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는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온라인 및 케이블TV 대회 중계 및 운영을 진행하게 되며, 참가 선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

'글로벌 리그' 출전을 독려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와 마크 윌킨스도 디지털 모터스포츠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과 함께 본선 대회를 진행중이다.
주니어컵 본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Drive Your Future'와 경기 영상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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