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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뱅 3000억 유상증자… 납입자본 8500억

출범 후 두 번째 유상증자
토스뱅크가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두 번째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범 직후 이뤄진 3000억원 유상증자 이후 두 번째로, 4개월 만에 주주사들의 동의 하에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총 8500억원의 납입 자본금을 확보, 자본건전성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

유증 후 토스뱅크의 수신 가능액은 약 7조원에서 약 10조원으로 늘어난다. 수신이 늘어난만큼 여신 규모도 확대할 수 있다.

증자를 통해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총 6000만주다. 이중 4500만주(2250억원)가 보통주, 1500만주(750억원)는 전환주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4일이다.

이번 증자로 의결권 기준 지분율도 변동이 있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의 경우 SC제일은행이 211만3258주를 추가로 인수, 총 1061만3258주를 확보했다. 알토스벤처스도 142만3808주를 추가 인수, 총 715만683주를 확보했다.
신규 주주로는 웰컴캐피탈이 합류했다.

이로써 토스뱅크의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비바리퍼블리카(34%), 하나은행(10%), 한화투자증권(10%), 이랜드월드(10%), 중소기업중앙회(9.99%), SC제일은행(8.32%), 알토스벤처스(5.61%), 굿워터캐피탈(3.61%), 웰컴저축은행(3.24%), 한국전자인증주식회사(2.59%), 웰컴캐피탈(1.76%), 리빗캐피탈(0.87%)로 구성됐다.

의결권이 없는 전환주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17만9022주를 추가 인수하며, 총 1600만274주를 확보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