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도시공사 도시재생 활로모색 세미나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1 01:35

수정 2022.03.01 01:35

고양도시관리공사 25일 ‘도시재생 신규 정책 발굴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25일 ‘도시재생 신규 정책 발굴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도시재생사업 과정 속에서 도출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도시재생 신규 정책 발굴 세미나’를 25일 토당 문화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주제로 1차 사업 분야(2월25일), 2차 정책 분야(3월25일)로 나눠 진행한다.

주제발표자로는 정광섭 고양시도시재생 지원센터장, 박학용 서울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장, 조민수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 경영팀장이 나섰다. 이어진 토론에서 전광섭 호남대학교 교수, 유해연 숭실대학교 교수,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 정광진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권현숙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박학용 단장은 발제에서 서울시의 ‘서울 가꿈 주택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축사와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서비스 운영을 통해 높은 호응도를 이끈 사례를 발표했다.

조민수 팀장은 집수리지원사업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서울시의 가꿈 주택 사례를 모티브로 한 물리적 환경정비와 마을 가꾸기 사업 등 도시재생 개념을 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 성공을 위해 정광섭 센터장은 공공성과 사회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고양시민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우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원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 1기 신도시와 같은 노후 고층 주거지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 검토와 적용을 통한 고양형 신규 정책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영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세미나에서 “고양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5개와 성사혁신지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는 해법 모색 및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해 공공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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