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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3·1절 맞아 "푸틴 전쟁 멈춰야…탄압받는 세계시민께 연대"

기사내용 요약
"침략 전쟁, 인류 적…3·1운동 정신·임시정부 혼"

[춘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월28일 오후 강원 춘천중앙시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2022.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월28일 오후 강원 춘천중앙시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2022.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일 3·1절을 맞아 "세계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즉각 전쟁 중지를 명령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세계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즉시 받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하며 "3·1 운동의 정신으로, 지금 이 시간 탄압 받고 있는 세계 모든 시민들께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3·1 만세운동 103주년이 되는 날이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이듬해에 세계만방에 낭독된 독립선언서에는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후 세계는 다시 참혹한 전쟁에 휩싸이고 말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0여년 전 자주독립과 평화 인권을 외쳤던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투사 애국지사들처럼,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주권을 빼앗으려는 침략 전쟁에 맞서 온몸으로 싸우고 있다"며 "평범한 시민들이 맨몸으로 전진하는 러시아 전차를 가로막으며 결사 항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초보 대통령이라 불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복을 입고, 직접 총을 든 채 수도를 지키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대선 후보로서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전쟁의 책임은 침략한 자의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 누구도 감히 한 나라의 주권을 빼앗을 수 없고, 평화와 자유를 무너뜨릴 수 없다. 침략 전쟁은 명백한 인류의 적"이라며 "그것이 바로 3·1 만세 운동의 정신이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혼이었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 대한민국은 인류의 보편적 인권, 자유, 평등, 그리고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이바지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 그러한 세계의 헌신 속에서 민주공화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미얀마, 아프가니스탄의 시민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인류는 평화와 인권이 결국 승리하는 역사를 써왔다. 대한민국이 바로 그 희망의 증거"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인권에 이바지하는 떳떳한 선진국이 되도록 저 심상정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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