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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권, 정부 'Post-어촌뉴딜' 공모 선정

기사내용 요약
전국 4개 지구 중 1곳…국비 70억 원 확보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 추진 효과 기대

경남 거제 장승포항.(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거제 장승포항.(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한 '2022년 포스트-어촌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거제 장승포권역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어촌의 인구유출·고령화 가속 등 어촌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빈집, 어구창고, 수협창고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건강, 돌봄, 교육, 문화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 유출 최소화와 어촌자원 산업화, 다양한 관계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스트-어촌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대상지는 전국 4개소로, 경남은 4개 지구를 신청해 거제시 장승포권역 1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49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장승포 포스트-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지역재생사업 등 다른 마을사업 경험이 풍부한 ㈜공유를위한창조가 어촌 앵커조직으로 참여해 장승포동을 중심으로 능포동, 일운면 옥화마을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의 중심인 장승포동에서 어촌살이를 중심으로 바다탐사대, 해양쓰레기 새활용 등을 통해 어촌공동체활성화를 추진한다.

거제 장승포권역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위치도.(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 장승포권역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위치도.(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능포동에는 능포항을 중심으로 수산물 유통·판매를, 일운면 옥화마을에는 어촌관광 등의 생활·경제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계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서 '관계인구'란 관광인구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교육, 직업, 살아보기 등 일정 목적을 갖고 주기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으로, 방문 행태나 주기에 따라 관계의 정도가 다양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지방 중소도시로 이주하거나 농어촌에서 어업이나 농업을 하면서 문화, 교육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반농반X' 계층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 가치를 새로운 경제활동으로 만들어 가는 지역가치 창출가 등 활동이 쇠퇴지역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경남도 이두용 섬어촌발전과장은 "장승포 2022년 포스트-어촌뉴딜 시범사업 선정으로 7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경제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선정되어 시행 중인 도내 '어촌뉴딜300사업' 57개소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어촌, 외지인들이 들어와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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