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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중심 농업융복합산업 육성에 53억원 투입

뉴스1

입력 2022.03.01 11:00

수정 2022.03.01 11:00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4개 사업에 53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할 4개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융복합 강화다.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은 경영체의 역량 강화 교육, 제품 및 디자인 개발, 유통 활성화, 현대화된 가공시설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개소당 4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순천 매실, 여수 돌산갓, 해남 고구마, 강진 쌀귀리 등 4개 지구에 올해 32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농업인 등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단을 구성한 후 이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개소당 2년간 3억원을 보조한다.


올해는 장성 로컬푸드와 강진 쌀귀리 사업단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사업은 농촌융복합 경영체의 인증과 교육, 제품 개발, 안테나숍 등 판매 확대, 현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2억원을 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융복합 강화 사업은 개별 경영체의 체험관광 시설과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 구축 등을 지원한다.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 순천 ㈜에스펠리어, 구례 지리산과하나되기, 지리산자연밥상, 지리산피아골식품, 장성 산책길 등 6개소에 올해 6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4만㏊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하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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