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시민 삶 만족도 소폭 상승…10점 만점에 6.02점

뉴시스

입력 2022.03.01 11:02

수정 2022.03.01 11:02

기사내용 요약
"10년 뒤에도 청주 거주" 62%
코로나19 문화·여가생활 급감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산책로.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산책로.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민의 삶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청주시가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6.02점(10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0.27점 올랐다.

거주 만적도도 0.2점 상승한 5.93점을 기록했다.

평균 청주시 거주기간은 24.3년이며, 10년 뒤에도 청주에 살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62%에 달했다.

가구별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이 21.1%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지출액은 100~200만원(32.1%)이 최고 비중을 차지했다.


생활용품 구입처는 대형할인매장·아웃렛(49.8%), 인터넷 쇼핑몰(24.1%), 동네슈퍼(15.9%) 순으로 조사됐다. 음식료는 대형할인매장·아웃렛(39.9%), 동네슈퍼(31.9%), 전통시장(12.4%) 순으로 구입했다.

전통시장 이용비율은 45.7%로 2년 전에 비해 2.0%p 늘었다. 60대 이상 이용률은 75.9%인데 반해 20대는 15.6%에 그치며 연령대별 큰 편차를 보였다.

문화·여가활동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문화행사 관람 비율은 30.3%로 2년 전보다 28.3%p나 줄었다.


주말 여가활동도 TV시청(60.2%)과 가사(29.9%)가 증가하고, 관광(5.5%)과 문화관람(2.2%)이 크게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24일부터 9월7일까지 청주지역 1524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는 지역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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