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1위 수성 도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3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를 맞이한다. 66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월 말로 옮겨 대회를 열었고, 김효주가 최종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번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개인 통산 네 번째 LPGA 투어 우승 이후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한 때 세계랭킹 10위 진입했지만, 현재는 12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는 총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 랭킹 5위 김세영(29), 랭킹 6위 박인비(34), 박성현(29), 유소연(32), 이정은6(26) 등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고진영의 세계랭킹 1위 수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고진영을 맹추격 중이다.
2105,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통산 3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2019년 우승자 박성현은 3년 만에 또다시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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