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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부진한 러軍에 좌절…내부 측근 향해 맹폭" -美NBC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지부진한 자국 군대에 대해 좌절감을 감추지 못하며 내부 인사들을 향해 맹비난하고 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복수의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미 전·현직 관리들은 미 정보부가 푸틴 대통령이 전쟁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그의 좌절감을 표출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받았다.


해당 보고서는 서방 정보부가 푸틴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자국 군대 후퇴와 그를 향한 세계적인 비난에 분노가 커지면서 그의 측근들에게 유난히 가혹하게 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크리스 머피 미 상원의원이 앞서 이번 전쟁 관련 브리핑 일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나온 소식이다. 해당 브리핑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함락이 격렬한 현지 주민들의 저항과 러시아군 장비·물류 보급 차질로 예정보다 늦어졌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