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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후 6시 5141명…하루 확진자 처음 5000명 돌파(종합)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8993명 증가한 327만3449명으로 나타났다.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8993명 증가한 327만3449명으로 나타났다.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울산에서는 1일 5141명이 확진돼 하루 기준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울산에서는 1일 5141명이 확진돼 하루 기준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은 1일 코로나19 확진자 5141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 확진자 5000명을 돌파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4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52564~5770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27일과 28일 일 확진자수인 2000명대 중후반 보다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시 방역당국은 전날 검사자수가 지난주 평균인 1만3000여명보다 많은 1만5932명까지 늘어나자 확진자도 따라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부터 5일 연속 3000대 이상을 유지하다가 27일과 28일 2485명과 294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주말인 26일과 27일의 검사자수가 지난주 평균보다 5000여명 이상 감소한 7000~8000명대에 그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확진비율은 35.47%와 36.58%로 전날(23.33%)보다 10% 이상 높아져 확산세가 정점에 더 가까워지는 추세다.

특히 확진자 폭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면서 이날도 고혈압과 당뇨,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을 가진 60대 이상 고령층 6명이 사망해 누적 99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낮은 대신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으로 빠르게 확산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의 면역력이 가장 취약해 현재 확산세가 지속되면 사망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만5249명이며, 363명은 입원 환자다.

나머지 재택치료자 1만4886명 중 집중관리군은 1376명(9.2%), 일반관리군은 1만3510명(90.8%)이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45.7%, 준·중환자 병상 59%, 중등증 병상은 64.2%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기록한 반면 경증환자 전담인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2%로 낮게 나타났다.

울산시는 전체 인구 111만7766명 중 67만0987명이 3차 접종을 완료해 6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편 이날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일시 중단되고, 코로나 확진자 동거가족 격리 면제 등의 새로운 방역규정이 적용돼 이번주가 오미크론 확산세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