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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러시아관 금지·피켓 시위도

뉴스1

입력 2022.03.01 20:31

수정 2022.03.01 20:31

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2.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2.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바르셀로나=뉴스1) 이기범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1일(현지시간) 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에서 러시아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러시아를 차단하라. 침략자를 위한 기술은 없다"는 내용의 팻말을 든 시위 행렬이 이어졌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과 우크라이나의 피해 현황을 알리며 우크라이나와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하는 팻말도 등장했다.


한 시위 참여자는 "아마존은 러시아의 테러리스트를 위한 자사 서버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MWC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올해 MWC에서 러시아관 운영을 금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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