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엔씨 김택진, 故 김정주 추모 "살면서 가장 큰 고통…나의 벗, 사랑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를 애도하며 개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 © 뉴스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를 애도하며 개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1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에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며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 이젠 편하거라 부디"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창업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문이다. 김택진 대표가 한 학번 높은 선배다.

학교 선·후배 사이로 두터운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6월 '세계 게임시장 제패'를 꿈꾸며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를 인수하고자 회사 간 지분을 교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EA 인수가 물 건너가면서 두 회사는 각자 노선을 걷게 됐다. 다만 두 사람 모두 1세대 게임 개발자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우정을 이어왔다.

한편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향년 54세로 사망했다.
김 창업자는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우울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국내 빈소 마련 여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