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일일 신규 확진 다시 7000명대 치솟아…누적 14만4055명

뉴스1

입력 2022.03.02 07:41

수정 2022.03.02 07:4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며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7일 대구 달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신속항원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며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7일 대구 달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신속항원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0명대로 치솟았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711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4만405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현재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부터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식당·카페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됐고, 확진자 동거 가족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방역조치가 다소 느슨해진 점을 고려하면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시는 이달 마지막 주 1주일간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감염병 전담병원 등과 병상 추가 확보 등 위중증 관리 위주의 방역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0시 기준 대구의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 6592명, 셀프치료 2만7900명을 합해 모두 3만44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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