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영천중학교는 2일 교육부 학교안전 우수 역량 기관으로 평가받아 '지능정보 활용 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중 4개교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능형 CCTV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학교안전 인프라 조성 및 예방체계 구축으로 위험요인 통제·관리 강화와 사고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영천중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7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말까지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경북 경산의 CCTV 개발 및 IoT기술을 가진 ㈜한국아이티에스와 영상분석 딥러닝 전문기업 엠제이비젼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는 사각지대에서 일어날수 있는 폭력행위, 흡연, 외부인 침입,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경고 방송해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 출입금지 구역에 비 인가자가 접근시 경고 방송하고 행동분석을 통해 학교관계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려줘 24시간 대응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전 지역 중학교 및 특수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바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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