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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도 친환경쌀 무상급식…952개교 35만명 대상

뉴스1

입력 2022.03.02 09:00

수정 2022.03.02 09:00

강화군농협 친환경쌀.(인천시 제공)© 뉴스1
강화군농협 친환경쌀.(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2년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952개교 약 35만명이 대상이다.

총 소요예산은 전년도 2131억원보다 약 5.6% 증가된 2251억원으로 시가 765억원, 교육청이 968억원, 군·구가 518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중 약 149억원을 쌀 현물공급 지원예산으로 별도 편성하고 3월 학기부터 공립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약 744개교에 친환경 쌀 3953톤을 공급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3045톤)을 우선 공급하고 친환경 쌀이 소진될 경우에는 GAP인증(우수농산물관리제도, 908톤)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쌀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거쳐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각 학교로 공급될 쌀에 대해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 및 단백질·수분·미질분석 등도 검사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이 학생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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