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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신임 대표에 양주일 카카오 부사장 내정…한재선 떠난다

양주일 그라운드X 신임 대표 내정자 (그라운드X 제공) © 뉴스1
양주일 그라운드X 신임 대표 내정자 (그라운드X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운다.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양주일 현 카카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연임 의사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이달 말 회사를 떠나게 된다.

양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NHN티켓링크 대표, NHN벅스 대표, NHN여행박사 대표를 맡았다. 지난 2021년 카카오에 합류해 지갑 사업실에서 인증서·전자문서, 이모티콘·톡 서랍 구독 플랫폼, 디지털 카드·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 등을 이끌었다.

그라운드X 측은 "출시 1년 만에 3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카카오 인증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 등이 그라운드X가 전개하는 NFT 사업과 시너지를 내어 그라운드X의 국내 및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대표 내정자는 "블록체인 산업이 초기 단계를 넘어 이미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돌입한 만큼, 클립과 클립 드롭스를 각각 최고의 지갑 서비스와 NFT 마켓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대표 서비스로 성장함과 동시에 클레이튼과 함께 글로벌 도약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4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한재선 대표는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이달 말을 끝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한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그라운드X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후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 디지털 아트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성공적인 서비스 유스케이스 등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