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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尹 1점차 초박빙 열세…'오차밖'은 튄 여론조사"

기사내용 요약
"결렬된 단일화 자꾸 물으니 지지층 끊었을 것"
"선거용 개혁? 우린 떴다방 아닌 계속 갈 정당"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응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응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2일 자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런 게 소위 튀는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른 건 전부 다 붙었거나 동일하거나, 혹은 최소한 오차범위 내인데 이렇게 10%(포인트) 격차가 나오는 거, 이거는 튀는 조사"라고 단언했다.

앞서 지난 1일 나온 서울경제 의뢰 칸타코리아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44.1% 이재명 34.1%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2월 27~1일 사흘간 실시, 전국 만 18세 이상 1028명, 유·무선RDD 전화면접, 응답률 12.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같은 기관의 열흘 전 조사(18~19일 실시, 이재명 32.2% 윤석열 41.3%)와 비교하면 윤석열(2.8%) 이재명(1.9%)이 동반상승했지만 윤석열의 상승폭이 더 커 오히려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이번에 이거를 가지고 단일화 결렬 후 부동층이 결집했다라고 해석하는 건, 이거는 어떤 의도를 가진 해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왜냐, (같은 기관의) 1차, 2차, 3차(조사)가 똑같다. 이 조사의 추세는 항상 이렇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일화가 지난달 27일 결렬이 됐다고 협상일지까지 공개됐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 단일화 관련 질문 문항이 5개가 됐다 한다"면서 "생뚱맞은 것이다. 그러니까 진보쪽, 민주당 지지쪽은 '이거 뭐지, 단일화 안 끝났나' 그러니까 응답을 하다가 끊었을 가능성이, 바이어스(편향)가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많다"고 했다.

여당 자체적으로 보는 대선 판세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초박빙 열세라고 생각하지만 추세적으로는 우리가 좀 올라가는 추세가 아닌가"라며 "(야구로 치면) 1점차인데 밀어내기(홈런)냐 마냐"라고 전했다.

다당제 정치개혁안이 '선거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민주당이 이번 선거, 대선만 마치고 그냥 없어지는 떴다방 정당이냐, 계속 갈 정당"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전 국회에 제출한다고 명문화가 돼 있기 때문에 아마 3월, 4월은 정치개혁 입법의 시즌이 될 것"이라며 거듭 정치개혁안 처리 의지를 드러냈다.

대선 승리 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역할과 관련해선 "김 전 위원장은 정부에 들어가긴 너무 어르신 아니냐. 선수로 뛰기보다는 감독급"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선수는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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