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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 승부…李 부족하지만 난폭 운전자는 안된다 호소"

뉴스1

입력 2022.03.02 09:58

수정 2022.03.02 09:58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1%, 2% 이내에서 승부가 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결국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진영의 결집력이 누가 더 강하냐가 결정적 요인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투표율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 사이에 1시간 반 정도를 확진자나 격리자들에게 투표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제도까지 만들어놨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20대와 30,40대 전업주부 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열세인 것은 틀림없다"며 "서울지역에 거주하시는 부동층, 특히 중도 부동층, 진보 부동층 이쪽에 우리가 집중적으로 호소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층의 대체적 양상은 '찍을 후보가 없다. 그래서 난 이번에 안하겠다' 대개 이런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난폭한 운전자가 대통령 되는 것은 막아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측면과 이 후보가 일 잘하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감이란 것을 호소를 드리고 있다"고 했다.


전날(1일)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국가주택정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점에 대해선 "꼭 투표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떠나서 김동연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김 후보 측에서 중장기 주택 수급 계획을 직접 대통령이 챙기는 정부 모델을 가져가자고 해서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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