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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LX인터 등' 지난해 상호변경 상장사 122곳…전년比 28.4%↑

뉴스1

입력 2022.03.02 10:15

수정 2022.03.02 10:15

한국예탁결제원(KSD).© 뉴스1
한국예탁결제원(KSD).©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지난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11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95개사에서 27개(28.4%) 늘어난 규모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3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개사, 13개사가 증가했다.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2017년 106개에서 2018년 80개로 줄었다가 2019년 소폭 늘면서 95개, 2020년에도 95개였다.

지난해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다각화'가 42개사(26.3%), '회사분할·합병'이 32개사(20%),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8개사(11.3%) 순이었다.


회사 영업활동의 강화, 회사이미지 개선 등을 목적으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상호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상법 제434조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요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한국앤컴퍼니(前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디엘(前 대림산업), 화승코퍼레이션(前 화승알앤에이), 기아(前 기아자동차),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 하이브(前 빅히트엔터테인먼트), LX인터내셔널(前 LG상사)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스포츠서울(前 한류타임즈), 클라우드에어(前 라이브파이낸셜), 현대에버다임(前 에버다임), 맘스터치앤컴퍼니(前 해마로푸드서비스), 초록뱀컴퍼니(前 W홀딩컴퍼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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